남편과 같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50대 주부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사찰을 찾아 기도하고 보시하면 사업이 잘 될 것이라는 바램으로 기도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였지만 제 욕심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 늦은 나이였지만 남편을 도와 같이 일을 하게 되면서, 많은 종류의 명칭과 가격 등 외워야 할 것이 많은데 생각처럼 두뇌가 따라주지 않는 것과 컴퓨터에 익숙하지 못해 힘이 들 때마다 신경질과 짜증을 내면서 남편 탓을 참 많이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믿고 잘 따랐던 지인의 권유로 참수행을 만났습니다. 제가 알던 불교가 아닌 알기 쉽고 바르고 고급스러운 단어와 처음 듣는 설법 내용에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비물질계의 기준으로 선악의 도표를 보면서 제 마음속 가득 쌓여있는 수많은 악들에 놀랐으며, 윤회의 삶이 거의 동물의 삶으로 마음속에 심어진 동물의 성질 머리와 못된 습성이 환경과 여건이 조성되니 마음의 모습이 그대로 표출되어 지금의 제 모습이
나옴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자하신 스님의 가르침으로 하나씩 부족한 부분들을 바꾸어 나가니, 집착과 바람도 줄어들어 남편과 아이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중심유통으로 나약하고 조급했던 제 모습들은 용기와 배짱, 자신감으로 변화되고, 조금씩 편안함과 안정감이 형성되어, 예전처럼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일을 처리하여 실수도 많이 줄어들어 신뢰감도 쌓여졌고 가게도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내 탓임을 인지하고 제 생각 관념을 내려놓으려는 인위적인 노력으로 가족은 물론 주변 분들과의 관계에서도 불필요한 말을 자제하며 살피고 배려하는 법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항상 반성과 참회로 저의 어리석고 무지, 교만하고 오만함을 겸손하고 겸허함으로 나를 낮추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성장시켜 윤회를 벗어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변화가 참수행자님의 영력 덕분임을 알기에 깊이 감사드리며, 부산까지 오셔서 가르침을 주시는 자애로우신 스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도의 참수행인에게 배움으로써 참길을 찾고 인위적인 노력과 병행하여 열심히 수행을 하게 된다면 참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모든 초기 수행인들은 깊이 인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