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과 자녀 2명을 둔 평범한 주부입니다.
모두 그렇듯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어 왔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가정보다 직장이 우선인 남편에 대한 불평, 불만을 쌓아가다 보니 부부간에 잦은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이런 모든 것들을 남편 탓으로 돌리며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만 쌓아갔습니다.
자그마한 일에도 신경질과 짜증을 냈고 왜 저 사람 때문에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고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던 중 친구의 권유로 인근 사찰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는 자신의 성질을 내려놓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며 저를 질책하셨고, 「모든 것은 내 탓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그 원인에 대하여 설명을 해 주시지 않았기에 저로서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는 없었습니다.
사찰에서 기도하고 염불하고, 불자님들과 서로 이야기하는 동안은 마음이 편안해지는 듯하였지만 몇 시간이 흐른 후 집으로 오면 상황은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나빠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중 불교방송을 통해 참수행 특별법회 보면서 “아! 이것이구나.” 라는 생각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궁금해했던 것들을 명확하게 알려 주시니 참수행을 정진해야겠다는 마음이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거주지가 지방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지방에서도 마음유통 경영자과정이 운영되면서 스님 법문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수행을 정진하면서 육도윤회를 알게 되고 사람의 성격과 습성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차츰 알아가면서 가족에게 내 기준으로 삶을 살아갈 것을 종용했던 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수행을 통하여 영의 세계, 마음, 선악, 인연에 알게 되고, 영의 세계 기준에 따라 나를 낮추고 자신을 변화시키려 노력하니 저의 언어 태도 행동에 변화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주변 상황들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에 항상 자리 잡았던 불평, 불만들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그 자리에 편안함과 안정감이 자리 잡았습니다.
참수행을 정진하면 할수록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기준이 더욱 명확해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마음의 중심이 잡혀가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 소중한 기회에 동물의 성격과 습성을 완전히 벗어나 실제 사람의 성품과 품성의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게 됩니다.
내 자신이 성장하여 일정수준(실제사람의 단계)에 올라간다면 나와 인연이 된 모든 영체들에게 큰 복이 후광을 줄 수 있으니, 참수행의 가치는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이 고귀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수행에 감사드립니다.
고도의 참수행인에게 배움으로써 참길을 찾고 인위적인 노력과 병행하여 열심히 수행을 하게 된다면 참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모든 초기 수행인들은 깊이 인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