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매우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절대자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모든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삶의 중심은 절대자가 아닌 나 자신이며, 스스로 올바르게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은 막연하게나마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 자신의 생각(관념)의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선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돌이켜 생각해 보니 나의 생각(관념)에서 올바르게 생활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고, 오히려 주위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내 마음속에 불행, 고통을 더욱더 심어놓는 어리석은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옳고 그름의 정확한 기준도 모르면서 나 혼자 판단하고 행동하니 결과 또한 매번 잘못된 방향으로 흐르곤 하였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게으름, 불평, 불만, 바람, 폭언, 의타심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악(불행고통)이 내재되어 있었고, 매 순간 발휘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수많은 불편함을 주었다는 것을 참수행을 정진한 후에야 뒤늦게 알게 되었고 그 후로는 주변의 모든 것들을 주위 깊게 보고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윤회란 단순히 사람의 삶과 죽음이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제가 참수행을 통하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육도윤회의 깊은 의미를 알게 되면서, 사람, 동물들의 행동 하나하나의 모습들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동물들의 삶을 그려낸 프로그램을 보면서 강한 동물 사이에서 불안과 공포의 삶을 살아가는 작고 약한 동물들의 비참한 삶을 보았고, 비록 상위 동물이더라도 굶주림과 질병의 고통, 자연재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나 자신의 삶도 윤회의 기준에서 바라보면 같은 모습일 것입니다.
참수행을 만나지 않았다면 반복되는 윤회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갈 거라는 생각에 두려움을 느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삶을 살지 않아야 한다는 굳은 각오와 다짐으로 매 순간 참수행을 부지런히 정진하게 되었습니다.
참수행을 정진하면서 한 가지씩 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어 바르게 정리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나의 언어, 태도, 행동을 바르게 하고, 모든 것은 내 탓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아나가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나의 성격과 습성을 찾아 바꾸어 나가는 인위적인 노력을 정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나의 노력으로 나의 마음속 깊이 심어져 있는 악(불행)으로 인해 남을 원망하고 미워했던 마음들은 서서히 사라지고, 언제나 마음은 편안하게 안정되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나의 마음가짐이 바르게 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생이 다하는 날까지 부지런히 참수행을 정진하여 영원하고 영구한 참행복의 삶을 살아가며, 나의 향상으로 인해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세세생생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큰 복인 후광을 주어야겠다는 큰 목적을 가지고 부지런히 정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지금이 바로 당신의 마음을 성장시켜 윤회를 벗어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절호에 기회입니다.」라고...
참수행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항상 이끌어 주신 참수행과 스님에게 마음속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도의 참수행인에게 배움으로써 참길을 찾고 인위적인 노력과 병행하여 열심히 수행을 하게 된다면 참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모든 초기 수행인들은 깊이 인식하기 바랍니다.